오랫동안 준비하고 연습해온 “별주부전 역할극”을 19일 목요일 너싱홈그린힐에서 어르신 및 보호자, 광주어린이집 어린이를 초대하여 공연을 펼쳤습니다.

별주부전에 나오는 인물은 용왕, 토끼, 자라, 꽃게대신, 상어대신 등 10명의 배우는 모두 그린힐 어르신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배우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특화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원고에 익숙해지기, 성대 묘사 등 다양한 훈련을 해왔습니다.

공연을 앞두고 배역을 맡은 어르신들은 그동안 고생하며 준비한 역할극을 펼친다는 기쁨과 함께 긴장감이 맴돌았습니다.

막이 쳐지고 역할극을 돕는 대학원생들과 대학생들이 자리 하면서 무대가 바빠졌습니다. 어르신들이 자리하고 이어 광주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입장해 장내는 떠들썩했습니다.

드디어 막이 오르고 역할극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두가 환호하며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역할극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공연이 마쳐진 후 어르신들과 어린이는 즐거운 게임과 함께,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